정말 오랜만 이에요!

이런저런 많은 일이 있었던 사이에 벌써 09년 이더니 4월이 되어버렸네요.

이글루스 하면서 머 그닥 많은 분들을 알진 못했지만 알고 지냈던 분들! 다들 잘 계셨지요?

무슨 얘기 부터 해야 할까요...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작년은 정말 이지 바쁘게 살다가....지난 12월 중순에 교통사고가 났어요.
너무나 바빠서 빨래도 한번 하면 널을 시간 그리고 맘적 여유도 없어서 훌쩍 던져 놓고 일하러 갔다 고런 생활을 하던중...
사고가 나던날도 너무 바빴어요.
그래서 오후에 집엘 못 올거 같아 일하는 호텔에도 지내는 방이 있기 땜에 니코를 그날 첨 델고 가서 일하던중 잠시 한 20분만 짬을 내서 니코 장실을 델고 갔다가 밤늦게 일이 끝나서야 니코를 낮선 방에서 델고 와 집으로 가던 중이었죠.

가는데 갑자기 트럭 이 우리를 받았는데 둘다 3주를 병원 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다시 재활 하는 병원에 와 있다죠.
첨에 사고 났을때 경찰들 한테 우리 개.... 차에 있으니깐 동물병원 의사 불러 달라고 소리치고 둘다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갔는데...니코는 경찰들이 시부모님에게 연락을 해서 거기로 델고 가게끔 했더라구요..

몇일간 계속 물어 밨는데 좀 충격이 있었을 뿐이지 괜챦다고 해서 그런줄만 알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였죠....내가 하도 계속 물어 보니깐 죽었다고.....

하늘이 무너 지는듯 해서 정말 어쩔줄을 모르겠더라구요.
남편은 부러진데가 9군데라 수술 몇차를 걸쳐 중환자실에 있고 전 그나마 조금 나은 부러진데 3군데라 그냥 병실에 혼자 있는데 한 이틀간은 아무것도 못하겠고 넘 슬펐어요.
그 와중에도 니코 시체라도 델고 와야 겠어서 크리스마스에 문 다 닫았는데 전화로 연결 연결 해서 물어밨더니 벌써 화장시켰다고...
왜 주인 허락도 없이 화장을 시키냐니깐 ....데리고 온 사람들에게 전화로 허락 받고 했다...그리고 오스트리아 법상 동물은 다 화장 시키게 돼 있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데요...

작별 인사라도 할수 있었으면 덜 슬플텐데...
그 작은 것이 얼마나 아팠을까...넘 미안하고 슬프고...이제 더 이상 내품에 안을수 없어 너무 가슴이 아프고....


한번도 일하는데 델고 간적 없는데 그때 딱 한번 그랬는데 왜 그날 사고가 났을까...
옛날엔 안전밸트 잘 해주고 다녔는데 안해줘서 죽은 걸까...자책도 들고...

그래서 왜 그렇게 했어야만 했냐고 전화로 물어 밨더니 목이 그렇게 됐었다고 사람도 목이 그렇게 돼면 죽을수 밖에 없다고 더이상 아픔을 느끼지 못하게 그럴수 밖에 없었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데요...

아직까지 맘이 너무 많이 아파요...저한텐 정말 이지 큰 존재 였거든요...
지금 니코가 있는곳에서 아프지 않고 잘 있는지...

개는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혹 우리 니코 어딨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요 3개의 사진이 젤 마지막 사진 이네요...맨날 공사장 바닥에서 졸졸졸 따라 다니다가...


관심 끌려 애도 써보고^^


이사 하던 날은 차가운 바닥에서 피곤해서 죽을라 하더라구요..그래서 천쪼각 하나 발견해서 깔아 줬더니 저렇게 철퍼덕 누워서 잤었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마디도 못하겠더라구요...너무 슬퍼서 ...
이젠 괜챦은듯 해서 글을 쓰기 시작 했는데 아직도 맘이 너무 아프네요...

제 맘 한구석에 항상 안 잊혀질 존재인 니코...그냥 잘 만 있어 줬음 좋겠어요^^

by 티나 | 2009/04/02 04:19 | 소금성이야기 | 트랙백 | 덧글(13)

아 배고파 ㅡ.ㅡ

지금 젤로 먹고 싶은거....그냥 떠오르는 순 대로~


진짜 부들 부들 연한 스테끼 미디움!
아님 립아이 스테끼!

관자가 들어간 리조또!

프랑스식 양파 스프..아님 피쉬 스프...

근데 이젠 그 좋아 하던 스파게티도 싫돠...ㅡ.ㅡ

아 요런것들은 기회가 닿으면 빠른시일내에 먹을수 있는 것들 이므로 이상 하고...
(내일 당장 혼자 궁상을 떨며 여행객들이 화기애애 하게 식사를 하는 식당엘 것도 가족의 데이 썬데이에...혼자 가서 먹는다?!ㅡ.ㅡ)



삼겹살

소금구이...이거 사투린가? 몰라.ㅡ.ㅡ

갈비...엘에이 갈비 말고 돌돌돌 말려 있는 진짜 갈비

아구찜

샤브샤브

명동칼국수

스시

그냥 밥 에 찬물 말아서 고추를  맛나는 쌈장에 찍어 아삭아삭~
(ㅋㅋ 이거 생각 하면 울 외할머니가 생각 난다.옛날에 나 한국 들어 갔을때 밥을 먹는데...고추를 씻어 식탁에 탁 하니 났는데...할머니가 암 말도 없이 일어 나서는 이뿌게 어슷 썰기를 해 놓으신 거다...아~누구야~ 그랬더니 왜 먹을라고 씻어 올려 놓은거 아니냔다..그래서 맞지 안그럼 왜 식탁에 났겠어 했더니...무슨 문제 있느냔 듯이 쳐다 보시더라는...그래서 그랬지...
이건 통째로 손에 들고 아삭 아삭 찍어 먹어야 맛나지! 했더니...
할머니 왈....무신 쌍놈 처럼...ㅡ.ㅡ
그래서 내가 싹 무시를 하고 웃으며 냉장고 에서 다시 고추를 꺼내 맛나게 손에 들고 아삭 아삭 씹어 먹었다...
옆에서 밥 먹는거 쳐다 보시는 할머니...몇번을...아이고 쌍놈의 새끼도 아니고...ㅡ.ㅡ
울 할머니 참 특별해.ㅡ.ㅡ지금은 이래 저래 잔소리 하실 기운도 없으시다지만...ㅡ.ㅡ
ㅋㅋ 근데 아직까지 잔소리 하실 기운이 남아 계셔서 잔소리 하신다믄...할머니~나 블로그질 하믄서 음식 벨리 돌아 댕기다 보니깐 다 이렇게 먹드라~하믄서 증명사진을 프린트 해서 내밀었을 수도...
난 더 특별해..ㅡ.ㅡ)

할머니 하니깐 또 옛날에 감동의 눈물을 머금고 먹었던 전라도에 물고기집..무슨 정식이 그때 만2천원 이었던가...맛난 것들 로만 한상 이었다...ㅡ.ㅡ

한정식..상다리가 뿌러져라 몇천가지 그릇들이 올라가 있는...이런걸 보면 젤루 적응이 안되는게... 너무 많아 사람들이 다 남기고 일어나면 그거 다 아까워서...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머 다~~~~~~~~~ 먹어 주면 되지^^

닭갈비

굴비.. 대짜로 한마리 나 혼자 다~

고등어 무조림과 함께 먹는 쌈밥

보쌈

굴젓

명란젓

갈치 구이

더덕

볶음 짬뽕

션한 냉면

쫄면

지금은 돌아가신 울 친할머니가 해 주시던 달달한 정구지(부산은 정구지라 부른다^^)김치 랑 흰 쌀밥 한그릇

빈대떡

부추전

한국에 맨 마지막에 갔을때 내 술칭구랑 ㅋㅋ 술 이빠이 마시고 항상 2차로 먹었던 분식점에 오징어 덮밥

물만두

무지 매운 떡볶이

순대
(아 ..나 순대 안먹쟎아...까먹..근데 벨리에서 순대 사진 보면 맛나게 보인단 말이지....ㅡ.ㅡ)








결론은 염장을 더 많이 받는 블로그질을 집어 치우던지 돈을 디땅 많이 벌어 니코는 모르는채 어디다 버리고 한국을 들어 가서 이젠 잘 집도 없으니 열나 좋은 호텔서 묵으며 먹으러만 댕겨서 한 10킬로가 쪄서 오는거...  둘중에 하날 택해야...ㅡ.ㅡ

by 티나 | 2008/07/20 05:01 | 트랙백 | 덧글(7)

오늘 마무리는 역시 울 이뿐 니코 로 해야지..^_____________^

헉~울 니코 팔 다리가 어디메?










전에 여기 살았던 사람이 골초 였던듯.. 그사람이 나가고 한달이 비어 있었다는데...칠 까지 새로 했다는데....집에 담배 냄새가 장난이 아님.ㅡ.ㅡ

그래서 쇼파에 페브리쩨 사서 뿌려 뒀더니...축축 하다고..(을매나 많이 뿌렸길래..ㅡ.ㅡ 한 3분에 2 통?ㅡ.ㅡ)저러고 테이블 위에 누워 계시더라는...ㅡ.ㅡ

by 티나 | 2008/07/20 04:04 | nico이야기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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